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전세계에서 온 전문가들과 지식인들이 참여해 미국과 중국 두 강대국이 무역전쟁의 상처를 딛고 다시 상호 이해와 협력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지, 아니면 미국 우선주의(America First)와 중화몽(中華夢)의 충돌로 새로운 긴장과 대결의 시대로 치달을지에 대한 논의 등이 예정됐다.
5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이 행사는 유준상 이사장의 개회사와 이주영 국회부의장의 환영사, 문희상 국회의장 축사를 시작으로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의 기조연설 순으로 포문을 열 예정이다.
이후 오전 10시부터는 ▲미중관계와 한반도-북핵문제 중심 ▲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역내 중견국가의 역할 ▲제4차 산업혁명 시대와 동아시아의 사이버 융합 보안 ▲동아시아 평화, 신 동아시아 경제협력을 위한 논의 등 4개 세션이 준비됐다. 오후 5시 40분부터는 참석자들의 종합토론이 이어진다.
이 행사는 EAST ASIA FORUM 조직위원회와 K-BoB 시큐리티 포럼이 주관하며 국회, 헌정회, 외교부, 통일부, 과학기술정보통신부,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서 후원한다.
[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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